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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체, 공동마케팅으로 조달시장 공략

서울경인금속가구공업協, 조달청과 MAS 계약

중소 가구업체들이 공동마케팅을 통해 정부 조달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울경인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은 최근 조달청과 책상, 의자, 칸막이 등 1,200여 가구류에 대해 MAS(다수공급자물품제도)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조합측은 조달 MAS 계약 외에도 계약물품에 대한 종합 카탈로그 5,000부를 발간해 전국에 배포하는 한편 우수공동브랜드를 런칭해 조달 및 시판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조합내 마케팅본부와 디자인기술연구소를 설립해 회원사의 마케팅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발능력이 취약한 품목별 전문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디자인개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허성회 이사장은 "추가로 틈새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제품의 조달 MAS 계약이 체결되면 제품군을 2,000여개로 넓혀 대기업과에 맞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참여 업체의 마케팅 역량을 결집시켜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 및 UN조달시장 등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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