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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주유소 세차기에 끼여 숨져
입력2006-06-18 11:54:53
수정
2006.06.18 11:54:53
17일 오후 5시20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A주유소 세차장의 자동세차기와 벽면 사이(폭 17㎝)에 전모(8.초등 2년)군이 끼인 채신음중인 것을 주유소 종업원 김모(47)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씨는 "주유소 편의점 종업원의 아들인 전군이 주유소에 놀러왔다가 없어졌는데 찾아보니 세차기롤과 벽면 사이에 끼여 있었다"며 "세차기가 움직이며 전군의 몸이 빨려 들어간 것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유소 관계자들을 불러 전군이 세차장에 들어간 경위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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