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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인 IB월드와이드가 스포츠토토 입찰 참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IB월드와이드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60원(14.94%) 오른 2,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다. 지난 4일부터 오름세가 이어졌다.
IB월드와이드는 전날 디와이에셋·효성ITX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입찰에는 오텍그룹, 유진기업, 디와이에셋·IB월드와이드·효성ITX 컨소시엄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투명경영철학을 앞세운 디와이에셋과 스포츠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IB월드와이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스포츠 분야에서 IB월드와이드가 쌓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표권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스포츠토토 문화가 형성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입찰은 오는 29일 오전9시부터 시작돼 다음달 8일 오전10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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