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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스마트경영ㆍ보안노하우 공유

철강업계가 포스코의 스마트 경영과 현대제철의 보안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철강협회는 7일 역삼동 포스코P&S타워에서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업계 스마트 경영 및 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문수 포스코 그룹리더는 ‘포스코 스마트 워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포스코는 사무부문에서 모바일 오피스 구축으로 의사결정 시간을 65% 단축했고 소통과 협업을 위한 글로벌 원격 영상회의를 구현했으며 고정좌석제 폐지 등을 통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조부문에서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차세대 지능형 제철소 기반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대제철 유기철 팀장은 최근 보안사고 동향 및 피해상황, 개인정보보호 준비 체계, 신속한 사고대응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밖에 이영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e-비즈니스학과 교수가 ‘철강업계 스마트 경영전략 트랜드’를, 박광진 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본부장이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철강업계 대응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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