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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선명하고 풍부한 색상으로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AMOLED폰(LG-SH150A)’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AMOLED는 기존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보다 반응속도가 1,000배 이상 빨라 잔상이 발생하지 않고 자연색을 표시할 수 있어 영상통화, 게임, DMB 등을 고화질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검은색 GUI(메뉴 화면)를 적용해 배터리 소모량을 최소화했으며 위성DMB, 양방향 데이터방송(BIFS), 방송망 다운로드 서비스 등의 기능도 가능하다. 7.2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며 전자사전, PC아웃, 멀티태스킹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40만원대 중반. 조성하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은 “앞으로 진정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AMOLED폰을 잇달아 선보여 차세대 휴대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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