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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앤에이, ‘신암행어사’ 한일 공동제작

우리나라 창작 출판만화를 원작으로 한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한일공동으로 제작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대원씨앤에이홀딩스(대표 안현동)는 12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신암행어사` 제작발표회에서 내년 가을 개봉을 목표로 한일공동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대원씨앤에이홀딩스와 캐릭터플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하며, 일본측에서는 `포켓몬스터`로 유명한 소학관을 비롯, 이마지카 엔터테인먼트, 닛쇼이와이 등 6개사가 참여한다. 일본 컨소시엄이 기획을 담당하고 국내 컨소시엄이 제작과 후반작업을 맡게 될 예정이다. 마케팅비용까지 포함해 총 60~7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전망이며, 한국 컨소시엄이 제작비의 30%, 일본 컨소시엄이 나머지를 투자한다. `신암행어사`는 양경일 작가가 그림을, 윤인완 작가가 스토리를 맡은 창작 환타지 출판만화로 현재 국내 만화잡지인 `영챔프`와 일본 만화잡지인 `선데이GX`에서 공동 연재되고 있다. 총 90분 내외로 제작될 애니메이션 `신암행어사`는 주인공인 어사 `문수`가 악의 무리를 처단한다는 내용으로, 고대와 현대를 오가는 시대적 배경과 동서양을 오가는 공간적 배경을 설정해 세계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상돈 대원씨앤에이 기획이사는 “출판만화에서 검증된 작품을 애니메이션화 하기 떄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에서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경우 손익분기점 통과는 물론 상당한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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