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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수산, 김치사업 진출

고급어종만을 취급하는 전통의 수산기업 동원수산이 김치사업에 나선다. 동원수산은 김치명인인 이하연 한국김치협회 회장과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산물이 풍부하게 함유된 프리미엄 김치브랜드‘魚딤채 김치’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동원수산이 만든‘魚딤채 김치’는 뉴질랜드의 청정해역에서 동원수산의 선박이 직접 잡아 올린 최고 품질의 오징어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보통의 김치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해 이상적인 영양 발란스를 맞추었을 뿐만 아니라 질 좋은 배추만을 엄선하여 천일염으로 절이고 몸에 좋은 천연 미네랄이 담뿍 들어있는 토판염을 사용해 한국전통방식 그대로 담근 명품 김치이다. ‘魚딤채 김치’는 시중의 일반 김치와 달리 전통방식으로 제대로 담그고 단백질을 대폭 보강하여 프리미엄 김치의 깊은 맛을 소비자들의 식탁에까지 그대로 전하겠다는 것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고 있다. 동원수산에서 ‘魚딤채 김치’제품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왕기미 상무는 “동원수산 어선들이 어획하는 양질의 수산물을 직접 책임 가공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김치사업을 시작으로 해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식품가공ㆍ유통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수산의 ‘魚딤채 김치’는 오는 8월 9일 오후 5시부터 5시 40분까지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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