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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회장 기소여부 내달 4일께 결정
입력2007-05-27 18:52:30
수정
2007.05.27 18:52:30
보복 폭행 의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구속 수사 기간이 열흘 연장돼 다음달 4~5일께 기소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서범정)는 김 회장에 대한 구속수사 기간을 열흘 연장해줄 것을 26일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해 받아들여졌다고 27일 밝혔다.
법원이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구속수사 기간 연장을 허가함에 따라 김 회장은 다음달 6일까지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된다. 그러나 다음달 6일이 현충일 휴일이어서 검찰은 다음달 4~5일께 김 회장 일행을 불구속 또는 구속 기소하는 등 일괄 사법처리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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