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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공계대, 병역특례제 개선 촉구
입력2002-02-06 00:00:00
수정
2002.02.06 00:00:00
서울대 이공계 단과대 학장들이 심화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소하기위해 병역특례 확대와 근무연한 단축 등 병역특례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대 공대와 자연대ㆍ약대ㆍ농생대 학장은 6일 교육부총리를 상대로 병역특례개선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마련, 대학본부를 통해 교육부에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병역특례제도의 도입은 이공계 우수인력의 산업체 진출에 따른 국내 기술경쟁력 강화와 이공계 교육 및 연구에 크게 기여했으나 병역특례 정원이 벤처업체에 치중돼 있고 석ㆍ박사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연구요원의 경우 근무연한이 너무 길어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문연구요원의 근무연한을 산업기능요원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할 것과 ▦산학협동 차원에서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병역특례 정원을 대폭 확대해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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