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회원가입 시 주민등록번호 저장하지 않고 기존에 수집된 회원들의 주민번호도 폐기하는 등 회원정보 관리절차를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본인확인절차를 거치는 경우 신용평가기관을 통한 본인확인과정 이후 주민번호를 저장하지 않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회원 가입 시 주민번호는 신용평가기관에 본인확인 후 곧바로 파기된다.
회원정보 관리절차가 개편되면서 네이버 가입 시 수집되는 회원정보는 아이디(ID)와 이름, 비밀번호 변경을 위한 연락처로 최소화 됐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이용자 대상 정보공유도 확대해 '개인정보보호블로그(http://privacy.naver.com)’를 운영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그 동안 업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보안활동에 애써왔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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