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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증자물량] 6천억원으로 대폭 감소
입력1999-07-12 00:00:00
수정
1999.07.12 00:00:00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상장회사협의회에 접수된 8월 납입분유상증자 예정 상장사와 규모는 SK증권, 코오롱상사등 총11개사, 6천33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이는 7월의 18개사, 3조3천231억원에 비해 80.9%나 줄어든 것이며 올들어 지난1월의 2천728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금액이다.
회사별 예상증자금액은 SK증권이 2천704억원(증자비율 27.9%)으로 가장 많았고이어 코오롱상사 1천126억500만원(〃100%), 한솔CSN 501억원(〃49.6%), 대한통운 500억원( 〃69.4%), 하나증권 479억2천200만원(〃40%), 광동제약 371억9천200만원(〃35%), 유한양행 259억4천200만원(〃20%),동서산업 150억원(〃100%), 주리원(〃50%),경동도시가스 53억400만원(〃10%), 대원전선 44억6천300만원(〃30%)등이다.
5대 그룹의 경우 7월에는 증자액 2조9천309억원으로 전체 유상증자물량의 88.2%를 독식했으나 8월에는 SK증권 1개사, 2천704억원으로 전체물량의 42.7%를 차지해크게 줄었다.
한편 상장회사협의회에 접수된 9월 유상증자계획은 6개사 4천784억원으로 8월에비해 더 줄어들 전망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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