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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2차 본회담/내 3월 제네바서/4국 접근

남북한과 미국·중국 등 4개국은 10일 제네바에서 열린 4자 본회담 이틀째 회의에서 차기 본회담을 내년 3월께 제네바에서 개최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4개국 대표들은 이날 저녁(한국시간) 유럽자유무역협회(EFTA)빌딩에서 개막된 4자 본회담 이틀째 회의에서 수석대표들간 별도접촉을 갖고 차기회담을 내년 3월초 제네바에서 개최키로 합의할 것이라고 한국대표단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차기회담은 의장직을 맡는 중국이 최종 결정하게 되며 2월에는 구정이 끼여 있어 곤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4국 대표들은 대략 내년 3월께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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