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간관절증후군] 신경치료 효과
입력1999-08-22 00:00:00
수정
1999.08.22 00:00:00
박상영 기자
원인불명성 요통 치료전문 연세신경통증클리닉 이효근 원장(02-3461-0775)은 『요통의 경우 분명한 원인이 밝혀졌다면 증상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 통증을 개선하고 악화를 막을 수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없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다』면서 『원인불명성 요통의 대부분은 ‘추간관절증후군’으로 봐도 좋으며 정확한 진단에 따라 처방을 받는다면 깨끗하게 치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원장에 따르면 추간관절증후군이란 수시로 쑤시고 가끔은 극심한 허리통증을 느끼지만 검사상으로는 원인을 알 수 없다. 허리를 펴서 뒤로 젖히거나 꼬는 경우 더욱 심하다.
통증은 주로 허리와 둔부에 국한되지만 사타구니·허벅지·무릎까지 올 수 있으며 어깨마저 찌릿찌릿할 때도 있다. 원인불명성 요통의 가장 정확한 진단법 중에 하나는 추간관절강내 조영술. 이러한 경우 증상에 따른 신경치료로 통증을 날려 버릴 수 있다.
치료방법은 C자형 영상증강장치를 보면서 증을 유발하는 부위에 신경치료제를 투입하는 것이다. C자형 영상증강장치는 약물을 정확하게 투입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 신경치료는 추간관절증후군이 아닌 디스크·디스크협착증 등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최근들어 요통개선 방법으로 신경치료를 시도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 하지만 추간관절증후군의 경우 경험많은 전문의를 선택하지 않으면 치료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원장은 『요통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면서 『척추강내의 문제나 근육·혈액순환 등의 이상을 해결해야 만족스런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영 기자SANE@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