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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영상감시시스템 개발/기아정보

기아정보시스템(대표 송병남)이 디지털 방식의 무인영상감시시스템(KIMS)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벽면에 부착해 사용하는 이 제품은 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오면 센서가 이를 자동으로 포착, 촬영한 뒤 영상을 컴퓨터 하드디스크(기본 1.7GB)에 저장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 하드디스크에는 최대 10만장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무인감시시스템에 비해 화질이 뛰어나 피사체의 용모파기가 쉬운 게 최대 장점이며 디지털 방식으로 촬영된 영상을 컴퓨터에 보관하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편리하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한 대에 최대 8대의 카메라와 16대의 센서를 연결할 수 있다. 또 본체에 4인치 액정화면을 장착, 현장에서 저장된 영상을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기아정보는 이 제품을 개선, 정지화상으로 포착한 영상을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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