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업익 급증 상장사, 원가부담 감소 때문"
입력2005-11-28 14:54:01
수정
2005.11.28 14:54:01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상장사들은 원가와 판매관리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올해 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증가한 상위 20개사를대상으로 조사한 `상장사 영업이익 증가원인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들 20개사의 매출액은 올 들어 3.4분기까지 8.64% 증가했으나 매출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은 각각 1.
75%포인트와 0.72%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매출원가가 2조3천22억원으로 5.78%, 판매관리비는 6천942억원으로4.76% 각각 증가했으나 매출액 증가 만큼 증가폭이 크지 않아 매출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은 줄어든 것이다.
매출원가율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원가 비율이고 판매관리비율은 매출액에서판매비 및 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율로, 이들 비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수익성이 좋아졌음을 의미한다.
이들 기업은 올해 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8.51% 급증했다.
업체별로는 POSCO가 국제 철강수요 증가에 따라 판매가격이 상승한 데 힘입어영업이익이 40.3% 증가했고, KTF와 SK텔레콤은 마케팅 비용 감소와 수익성 호전, 신상품 개발에 따라 영업이익이 69.1%와 13.2% 늘었다.
현대건설 등 건설업종은 국내경기 침체에도 수익성이 높은 해외수주가 늘어나고원가관리 능력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41.3% 상승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