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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다큐영상제 22일 개막
입력2000-09-18 00:00:00
수정
2000.09.18 00:00:00
문성진 기자
서울국제다큐영상제 22일 개막케이블TV 다큐멘터리채널 Q채널(채널25)은 오는 22~25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제4회 서울국제다큐멘터리영상제를 개최한다.
이번 다큐멘터리영상제는 경쟁부문과 초청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경쟁부문에는 「귀향 그리고 또 다른 이별」(김연식 감독), 「기찻길 옆 공부방」(서경화 감독), 「농파짠에서 살아가기」(김대근 감독), 「동강은 흐른다」(김성환 감독), 「데모크라시 예더봉」(김이찬 감독) 등 결선에 오른 12편이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대상 1,000만원을 포함 총 상금은 2,100만원이다.
또한 초청부문은 20세기 최고의 다큐멘터리 월드다큐멘터리 스페셜 포커스 온 아메리칸 드림 X-큐멘터리 일본다큐특집 Ⅱ 감독특집 다큐 & 토크 다큐멘터리와 영화의 만남 단편 다큐 컬렉션 등으로 나누어 펼쳐진다.
특히 초청부문에서는 「로마노프 왕조의 몰락」(옛 소련ㆍ1927년), 「의지의 승리」(독일ㆍ1934년), 「우리는 왜 싸우는가」(미국ㆍ1943년) 등 「20세기 최고의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소개될 작품들이 눈에 띈다.
먼저 「로마노프 왕조의 몰락」은 옛 소련 정부가 2월 혁명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것으로 1912~1917년 로마노프 황실과 러시아 사회에서 벌어진 각종 뉴스와 영화 등 진귀한 장면들이 담겨있고, 「의지의 승리」는 히틀러 시대의 최고 선전선동 영화로서 1934년 뉘렌베르크의 나치 집회를 다루고 있다.
「우리는 왜 싸우는가」는 2차대전 중 미국의 육군소령이었던 영화감독 프랭크 카프라가 미군들에게 왜 싸워야 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만든 교육용 다큐멘터리로 미디어의 효과이론에서 자주 인용되는 작품이다.
한편 올해 영상제의 개막작은 미국 토드 렌딩(TOD LENDING) 감독의 「유산(LEGACY)」이며, 폐막작은 캐나다 피터 윈토닉(PETER WINTONICK) 감독의 「씨네마 베리떼(CINEMA VERITE)」이다. 문의 (02)751-9320.
문성진기자HNSJ@SED.CO.KR
입력시간 2000/09/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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