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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교 선언 여자친구 양식장에 감금·폭행
입력2006-01-09 08:07:09
수정
2006.01.09 08:07:09
부산 동부경찰서는 9일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감금해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30.무직.부산 동구 좌천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9월 29일 절교를 선언하고 만나주지 않는 김모(28)씨를 경남 통영시 산양면 앞바다에 위치한 가두리양식장으로 끌고 가 7일 동안 감금하고 네 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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