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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관용차 번호는 '…839'
입력2005-11-08 17:24:03
수정
2005.11.08 17:24:03
陳장관 차번호 8390 이어 盧차관도1839로 바꿔
정통부 관용차 번호는 '…839'
陳장관 차번호 8390 이어 盧차관도1839로 바꿔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IT 839 정책 홍보를 위한 정보통신부 장ㆍ차관의 노력이 눈물겹다.
8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노준형 정통부 차관은 최근 자신이 이용해온 관용 차량(다이너스티)의 내구기한이 종료된 후 차량을 ‘체어맨’으로 바꾸면서 차량번호판까지 ‘서울 ** 허 8391’로 교체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해 4월께 자신의 관용 차량(에쿠스) 번호를 ‘서울 ** 허 8390’으로 바꾼 데 이어 차관까지 8-3-9 계열의 차량 번호를 선택한 셈이다. 정통부가 ‘IT839전략’에 전력 투구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노 차관이 ‘IT 839정책’을 통해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하고 싶다’고 밝혀 이처럼 번호판을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T839란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등 8개 신규서비스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광대역통합망(BcN)ㆍ전자태그(RFIDㆍUSN) 등 3가지 인프라 구축, 차세대 PC 등 9개 신성장동력 육성 등을 골자로 한 정통부의 중장기 정책 목표다.
진 장관은 “IT839전략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각인하기 위해 차량번호판까지 바꿨다”고 밝힌 바 있다.
입력시간 : 2005/11/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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