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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시즌 4번째 톱10

최경주(33ㆍ테일러메이드ㆍ슈페리어)가 PGA투어 시즌 4번째 톱 10진입에 성공했다. 토미 아머 3세(44ㆍ미국)는 13년 8개월동안, 366개 대회에 출전하면서 견뎌 온 `무관`의 설움을 날리며 생애 2승째를 챙겼다. 아머는 특히 254타(26언더파)를 치며 미국 PGA투어 최소타 기록을 경신하기까지 해 기쁨을 갑절로 누렸다. 아머는 지난 20년대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을 모두 우승했던 유명 골퍼로 골프 클럽 브랜드로도 알려진 토미 아머의 손자다. 29일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라칸테라 골프장(파70ㆍ6,890야드)에서 끝난 미국 PGA투어 발레호 텍사스오픈(총상금 350만 달러). 최경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1개로 3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 공동7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경주는 시즌 4번째 톱 10 성적을 냈다. 또 이 달 초 벨 캐나다오픈 4위 이후 3주만에 복귀한 미국 무대에서 곧바로 톱 10 성적을 내 남은 시즌 선전의 기대를 높였다. 최경주는 이날 평균 309야드의 드라이브 샷을 71% 페어웨이에 안착시켰으며 아이언 샷의 그린 적중률은 78%로 높은 편이었다. 퍼트는 29개. 한편 우승자 아머 3세는 전날 54홀 최소타 기록을 새운데 이어 이날 5타를 줄이며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2타 줄였다. 종전 기록은 2001년 피닉스오픈에서 마크 캘커베키아가 친 256타.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어니 엘스가 31언더파의 `최다 언더파`신기록을 낸 바 있으나 파73 코스여서 스트로크 수로는 261타였다. 대회 총 퍼트 수가 108(라운드 당 27개)개에 불과했던 아머는 이번 우승으로 90년 피닉스오픈 이후 1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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