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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씨 인사·이권개입 등/검찰,집중내사 착수/비리포착땐 소환조사

검찰은 12일 장·차관 및 국영기업체 등 정부 요직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구체적인 금품수수 비리 여부에 대한 집중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특히 YTN(연합 텔레비전 뉴스) 사장 인사에도 개입한 내용의 녹음 테이프가 공개되는 등 폭로가 잇따르자 인사 및 이권 청탁 과정에서 현철씨가 금품 및 향응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 수집에 나섰다. 대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철씨의 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는 현행법상 금품 수수를 전제한 비리여부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며 『이같은 비리가 포착되면 언제든지 그를 소환,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대통령 전 주치의인 서울 송파구 G클리닉 원장 박경식씨(46)가 제기한 현철씨와 한보그룹 정보근회장의 유착 의혹과 관련, 11일 정회장과 리츠칼튼호텔 의전담당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현철씨의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 보유 및 정회장과의 접촉여부 등을 조사했으나 박씨의 주장이 사실무근으로 일단 결론지었다.<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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