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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 TFT-LCD 모니터 시장 진출

[T&B] TFT-LCD 모니터 시장 진출유압자동화 및 로봇시스템 생산업체인 ㈜ T & B(대표 임순권. 林淳權)가 차세대 표시장치로 각광받는 TFT-LCD 모니터를 개발, 생산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3년간의 연구끝에 컴퓨터 모니터를 비롯 TV,IMT 2000 등 다양한 용도의 LCD표시장치의 개발을 끝내고 시험생산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T & B는 우선 최대 15인치 크기의 컴퓨터와 TV용 LCD를 주력 생산하고 IMT 2000과 산업용 디스플레이, 항법표시장치, 전자 오락기기 등 제품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생산규모는 내년초부터 월간 1,000대 규모로 시작, 2002년에는 3,000대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LCD분야의 전문고급인력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이 회사는 내년에 LCD분야에서만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제조기반을 다진후 대기업의 시장진출에 맞서 의료기기 표시장치 등의 고부가가치 LCD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무선통신기기인 무선주파수방식 인식카드인 RF ID 카드도 개발생산, 무인주차관리을 비롯 요금자동징수 및 출입통제시스템 등의 사업화도 추진중이다. 티엔비는 최근 미국의 오스트로닉스, 일본의 하이콤사등과 판매제휴를 체결해 수출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생산원가를 절감할수 있는 중소기업의 장점을 살려 LCD의 고품질과 저가정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82년 설립된 티엔비는 91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은후 그동안 생산성향상우수기업(산자부), 벤처기업, 유망선진기술기업 등의 지정을 받은 바 있는 첨단제조벤처기업이다. (031)433-1010 김인완 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7/17 20:0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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