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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美법인 워크아웃 졸업
입력2002-04-08 00:00:00
수정
2002.04.08 00:00:00
대우인터내셔널은 미국 현지법인인 대우인터내셔널 아메리카(DWA)가 미국내 챕터11(법정 워크아웃)을 졸업했다고 8일 밝혔다.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DWA의 회사 정상화계획안(POR)이 채권단의 승인을 받고 지난달 25일 효력을 발생한데 따라 챕터11에 따른 채권ㆍ채무 동결조치도 끝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챕터11은 미국의 '파산과 사업 구조조정에 관한 법률 제11장'을 근거로 우리나라의 워크아웃과 유사한 절차를 밟는 것으로 지난 2000년 ㈜대우가 국내에서 워크아웃에 들어가던 시기에 DWA도 챕터11을 신청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챕터11로 인한 채권ㆍ채무 동결에 따라 그동안 현지법인으로부터 받지 못했던 채권 1,500만달러중 500만달러를 4월중 회수할 계획이며, 나머지 1,000만달러도 조만간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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