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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글로벌 Q&A] 진취적·창의적인 인재 원해
입력2002-11-19 00:00:00
수정
2002.11.19 00:00:00
-삼성전자는 3년 안에 소니를 추월하겠다는 자신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소니의 대책은 무엇인가.(정혜진)▦김재한 부사장= 소니와 삼성은 엄밀히 말하면 미래 주력 사업 분야가 다르다.
소니는 소프트웨어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영화, 음악, 게임, 컨텐츠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은 경쟁자이기 보다는 좋은 동반자로 생각한다.
-최근 몇 년간 소니코리아가 펼친 환경캠프 활동이 눈에 띈다. 소니코리아가 환경캠프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이유는.(조우석)
▦김 부사장= 환경 친화적인 기업이라는 기업 취지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1년에 6회 직원들이 상수원 보호 운동을 벌이고 있다.
-소니코리아가 원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가.(황신혜)
▦임광주 인사본부장=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특히 뛰어난 업무 성과를 내는 인재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어느 학교를 나왔느냐 보다는 학교 생활 및 교과 과정에 얼마나 충실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입사 시험 때 어떤 점을 주로 평가하는가.(방성재)
▦임 본부장= 자기 소개서가 매우 중요하다. 자기의 능력을 철저히 부각해야 한다.
1차 서류전형 때는 대학 성적도 중요한 평가 요소다. 서류 전형 후 인터뷰는 대부분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공채사원으로 뽑힌 사람들의 경우 입사 이전 경력은 얼마나 인정하나.(최지영)
▦임 본부장= 대학원 졸업자의 경우 1년을 경력으로 인정한다. 이밖에 업무와 관련된 경력은 100% 인정해 준다.
-대부분 다국적 기업은 인턴사원제도로 대학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소니에도 인턴 사원제도가 있는가.(조은일ㆍ외국어대 영어영문)
▦임 본부장= 과거에 2명 정도의 인턴사원을 뽑은 적이 있었다. 앞으로는 더 확대할 생각이다. 내년 여름에는 10명 정도를 뽑을 예정이다.
-공채로 뽑힌 직원들은 업무에 들어가기 전에 따로 교육을 받나.(조은일)
▦류정현 홍보팀장=소니는 현장 경험을 중시한다. 대부분 예비 교육 없이 현장에서 실무를 맡으면서 업무에 대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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