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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사흘째 상승(오전10시)

코스닥시장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장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0포인트 오른 373.93으로 출발한 후 상승폭을 키워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30포인트(0.35%) 상승한 374.72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8천162만주, 1천533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주가가오른 종목은 상한가 27개 등 420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9개 등 309개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들이 44억원의 순매수로 전날 국내 기관으로부터 바통을이어받아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들은 16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섰으며 개인들도 29억원의 매도 우위로이틀째 '팔자'에 치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가 두드러진 상승을 보이고 있고 이외 종이.목재, 제약,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등도 오름세다. 이에 비해 IT부품, 섬유.의류, 운송, 오락문화 등은 소폭의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600만 가입자 돌파에 전날 급등했던 LG텔레콤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CJ홈쇼핑과 LG홈쇼핑은 4%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게임유통업체에 피인수된 액토즈소프트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동종업체인 웹젠도 덩달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개별종목 중에는 한서제약이 신규 등록이후 9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고 줄기세포 관련주로 꼽히는 조아제약과 산성피앤씨가 각각 4일 연속, 5일 연속 상한가다. 반면 대표의 횡령 혐의 소식이 전해진 코디콤은 이틀째 하한가를 맞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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