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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매진정 개미군단 공격매수

◎포철 추가한도 소진… 투자심리 북돋아▷주식◁ 주식시장이 늦가을 단풍처럼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었다. 4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가들의 투매 진정과 기관 및 일반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주문에 힘입어 개장과 동시에 주가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지난달 말까지 급락하던 포철은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 추가확대 이후 불과 이틀만에 추가한도 물량이 전량 소화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북돋웠다. 장중 해태그룹에 이어 뉴코아그룹마저 화의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장세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또 기관 및 일반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주식매매마저 가세함에 따라 상한가 종목수가 속속 증가하는 급등장세를 연출했다. 증권전문가들은 『고객예탁금이 신용융자 잔액을 추월하고 연기금의 주식매수도 대기하는 등 주식시장의 수급 구조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외국인투자가들도 투매일변도에서 탈피함에 따라 주가 상승추세가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날 뉴코아그룹의 화의신청 소식으로 자금사정이 열악한 한계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해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주가 급등 영향으로 전업종지수가 예외없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한전도 기관 및 일반투자자들의 매수주문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포항제철, SK텔레콤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해 외국인투자한도 추가 확대 이후 핵심우량주들의 주가가 빠른 속도로 반등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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