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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대상] 서울경제사장상/ 기업부문 '맛있는 생각'

공격 경영으로 치킨시장 선도


'굽네치킨'으로 널리 알려진 '맛있는 생각'은 발빠른 시장트렌드 분석과 철저한 투명경영에힘입어 창업 4년만에 국내 치킨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다지고 있다. 맛있는 생각은 경제한파를 뚫고 지난해 11월말 현재 전국에서 730개의 매장을 확보했으며 올해 지역내에서 최고의 매출을 올리는 점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가맹점포는 지난 2006년 100개를 넘어선데 이어 ▦2007년 300개 ▦2008년 515개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타고 있다. 이 같은 선전에는 웰빙트렌드가 도래할 것이라는 시장흐름을 먼저 읽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노력 덕택이다. 회사측은 치킨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서 구우면 시간이 다소 걸리긴 하지만 건강에 좋고 숯불에 굽는 번거로움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10대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시대와 재계약을 체결해 TV CF를 방영하며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특히 가맹비, 보증금, 교육비 등 일체의 오픈 수익 없이 매장에 물품을 공급하는 수익구조에서 본사가 100% 광고비를 부담한 결과, 가맹점들의 매출을 평균 30%이상 끌어올렸고 가맹점으로부터의 신뢰도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효과를 이끌어냈다. 굽네치킨의 또다른 차별화전략은 철저히 가맹점 위주로 청렴한 경영을 펼친다는 점이다. 일반 프랜차이즈와 달리 가맹비, 로열티, 보증금, 교육비가 없는 4무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사를 따로 두지 않고 본사지역본부를 통해 가맹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영업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 가맹점주의 소개로 오픈하는 매장이 비율이 60%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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