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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만족 베스트상품] 보해양조 매취순

특장점▲90년 5월 출시 ▲고집스럽게 5년 숙성시킨 원액만 100% 사용 ▲불모지였던 국내 매실주시장 개척 ▲시장점유율 60% 차지 ▲알콜도수 14도로 소비자의 건강지향적인 음주패턴에 부응 보해양조(대표 임건우·林鍵雨)의 「매취순」은 새로운 제품의 시장진입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 보수적인 특성을 보이는 국내 주류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매실주시장을 개척했다. 매취순은 순수하게 우리 땅에서 재배된 우리 농산물을 우리의 기술로 완성시킨 한국 고유의 술로 지난 90년 5월 처음 선보여 올 한해 동안의 판매목표가 1,800만병, 시장점유율 60%에 달할 정도로 국내 매실주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89년까지만 해도 90만병(375㎖ 기준)에 머물렀던 국내 매실주시장이 90년 매취순이 나오면서 255만병으로 한햇동안 무려 3배 가까이 확대됐다. 당시에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주류소비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매취순은 이와 반대의 길을 걸어 매실주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출시 이듬해인 91년 매취순의 총판매량은 500만병으로 늘었으며 92년에는 650만병으로 치솟았다. 예상외의 호응으로 5년 숙성된 원액만을 사용,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매취순은 93년과 94년에는 판매량이 각각 750만병, 800만병으로 불어나 보해는 제한적 공급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했다. 다행히 보해는 97년부터 5년 숙성 원액물량이 점차 늘어나 시장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올해 국내 매실주시장을 5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는데 견인차역할을 했으며 매실주가 소주·맥주·위스키 등 기존의 대중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매취순은 피로회복 및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매실을 이용해 만든 술로 보해가 원료 매실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79년 전남 해남 산이면에 조성한 13만평의 매실농장에서 생산된 매실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또 81년부터 보해가 판매해온 숙성기간 3년, 알콜도수 25도의 매실주「매취」에 비해 숙성기간은 5년으로 늘리고 알콜도수는 14도로 낮춰 부드러운 맛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건강지향적으로 바뀌고 「순수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적극 부응했다. 매취순의 이같은 특징과 함께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배경 가운데 하나는 「5년 숙성」의 원칙을 고집스럽게 지켜온 임광행(林廣幸) 보해 회장의 의지다. 林회장의 의지는 결국 매취순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면서 매실주시장의 간판상품으로 자리잡는데 큰 몫을 했다. 보해는 현재 매취순의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매년 매화 개화기를 맞아 해남매실농원에서 매화축제와 전국매화사진촬영대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의 문화발전과 매실의 효능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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