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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벤처기업/코비드] 근적외선 난방기 유럽 진출
입력2001-07-12 00:00:00
수정
2001.07.12 00:00:00
코비드(대표 양성기ㆍwww.kobid21.com)는 근적외선 난방기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이미 국내 호텔 및 골프장에 설치가 됐으며 특히 유럽쪽 바이어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지난 12월 유럽의 각종 전시회를 참여하여 큰인기를 모았는데 최근 수출에 걸림돌이던 CE마크를 획득함으로써 코비드는 유럽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문을 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바람이 불거나 비가 와도 사용이 가능한 근적외선은 발열체의 온도가 섭씨 1,800~2,000도 상태에서 발생되는 적외선을 이용해 공기를 가열하지 않고 물체에만 열이 파장으로 전달되는 단파장 광선. 공기를 데우는 대류방식의 기존 난방기와 달리 필요한 공간만 난방할 수 있어 에너지효율이 높고 환기가 필요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래서 천장이 높은 로비나 공장, 물류창고, 또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하는 실내공간, 정원, 야외뷔페, 현관 등 실내공간에서도 적은 에너지 비용으로 난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이미 신라 조선 인터컨티넨탈, 플라자 등 호텔은 물론 현대백화점, 서울중앙병원, 골프장 등의 복도와 현관, 출입구 등에 설치를 완료했다.
부식방지 및 방수처리된 제품도 생산하여 농수축산물 건조시스템, 반도체 건조기, 조리기, 초고속도장 건조기 등 산업부문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온열치료기기, 재활의료기기, 건식사우나 등 의료 및 건강보조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양상기 사장은 "코비드의 히터는 기존 온풍기나 가스히터에 비해 에너지를 40%나 절감할 수 있다"며 "독일 퀄른 지사를 프랑크푸르트로 옮겨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02)447-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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