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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소주 신제품 곰바우 본격 시판

보해양조(대표이사 림건우)가 중고가격대의 소주 신제품 「곰바우」를 개발, 26일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보해양조는 25일 국내 처음으로 물을 자장처리하는 MC공법을 도입, 마시기 편하고 뒤끝이 깨끗한 「편한 소주」인 곰바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알콜도수 25%에 3백1㎖의 이 제품은 출고가격이 6백45원으로 소비자가격은 1천2백원선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병색깔은 푸른색으로 산뜻한 느낌을 준다. 보해는 이 제품은 미네랄 산소가 풍부한 천연암반수를 MC공법으로 처린한 뒤 블렌딩과정에서 또 한차례 자장처리를 해 기존 제품들의 단점인 주정취를 말끔히 제거, 주질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올해 곰바우 단일제품으로 3백60만상자(상자당 24병), 5백6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임건우 사장은 이와 관련, 『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직하지만 진솔한 노력을 기울여온 보해의 기업이미지를 담은 제품이다』며 『김삿갓의 돌풍에 이어 올해는 곰바우를 통해 소주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임사장은 『올해 신규업체의 참여 등으로 소주시장이 무한경쟁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하고 『지속적인 신제품개발과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남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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