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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차] 부채처리 협상 타결
입력1999-08-23 00:00:00
수정
1999.08.23 00:00:00
한상복 기자
삼성자동차 채권단은 23일 한빛은행에서 운영위원회 및 전체 회의를 열고 삼성이 제시한 손실보전 방안을 수용키로 합의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李健熙)회장이 내놓은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 가운데 채권단 몫인 350만주에 대해 주당 70만원씩 2조4,500억원을 책임지고 보전키로 했다.삼성은 내년 말까지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생명 주식을 처분하고 매각가격이 주당 70만원에 못미치면 삼성생명 주식 50만주를 추가 출연하거나 해당 금융기관으로부터 무의결권 우선주 또는 후순위채 매입 등을 통해 보전키로 했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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