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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오염 702개소 적발
입력1999-06-29 00:00:00
수정
1999.06.29 00:00:00
정재홍 기자
환경부는 지난 5월중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 1만243개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벌여 702건의 위반사례를 적발, 행정및 사법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채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된 만도기계 문막공장·대림통산 김포요업공장·대한금속·대성합성화학·대원수산등 57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업정지와 함께 고발·경고및 과태료부과 조치를 취했다.
허가 또는 신고를 하지않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다 적발된 삼방섬유㈜, 태평양섬유, 중앙특수제지㈜ 등 161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당시설의 사용중지 또는 폐쇄명령과 함께 고발조치했다.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종근당·청구화공·하남전자·동국대학교 경주병원·새한마텍·삼보정밀화학공업등 32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개선명령 또는 조업정지와 함께 배출부과금을 병과했다.
공공수역 유류유출등 각종 환경관련법령의 준수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동부제강등 162개 사업장은 경고등 행정처분·과태료 부과·고발조치등을 당했다./정재홍 기자 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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