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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윤리경영이다/4대그룹] SK

경영교범 'SKM S'에 기준 명문화SK는 자유시장 경제체제의 구성원으로서 공정한 거래와 경쟁을 지향하고,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의 이익을 추구해야 안정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SK 윤리경영의 바탕은 SKMS(SK Managemet System)에서 비롯된다. SK그룹의 경영 교범으로 불리는 SKMS는 성립과정에서 이미 사내 구성원 모두의 합의를 거쳐 기업 윤리경영 관련 내용들을 정리해 놓았다. SKMS에는 기업을 영구히 존속,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유시장경제체제의 경제활동의 단위가 기업이 돼야 하고, 사회규범에 비춰 적합하게 행하는 합리적인 경영을 할 것을 경영원칙으로 명문화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SK임직원들은 윤리경영에 대한 인식을 이미 공유해 왔고 각자가 준수하여야 할 윤리적 기준을 제정해 모든 임직원이 건전하고 올바른 윤리적 판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윤리경영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그룹차원은 물론 관계사별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규범과 서약서 등을 만들어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선언적 규정의 'SK 임직원 윤리강령'및 세부 실천규정인 'SK 임직원 윤리규범'등이 그 것. 이밖에 공정한 구매관리를 위해 발주부터 납품까지의 모든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사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세부규정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또 회계ㆍ환경 등 관련 법규의 준수에 대해서도 분명한 규정을 만들고 내부적으로 철저히 감시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SK 임직원들은 거래상의 금품 수수뿐 아니라 성희롱, 영업상의 비밀유지 등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윤리경영을 완벽히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천규범으로 정착,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실천하고 있다는 얘기다. SK 관계자는 "내ㆍ외부적인 감시시스템을 만들고 임직원들에게 윤리경영의 필요성을 공유토록 한 것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를 더욱 확산시켜 불공정한 거래를 원천적으로 봉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고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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