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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기만하던 배추값 폭락, 포기당 39% 내려 2,450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배추값이 폭락했다. 21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1포기)는 햇배추 출하로 전주보다 무려 1,550원(38.8%)내린 2,450원에 거래됐다. 남부지방과 충청 일부지역까지 산지가 증가해 햇배출 물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양파(3kg)도 출하량 증가로 지난주보다 500원(9.1%)내린 5,000원에 판매됐다. 대파(1단)는 전주보다 50원(3.6%) 오른 1,450원에 거래됐다. 감자(1kg)는 햇감자 출하로 전주보다 100원(3.0%)내린 3,200원에, 고구마(1Kg)역시 100원(2.5%)내린 3,900원에 거래됐다. 수박(6kg)은 출하량이 늘어 전주보다 2,400원(20.2%)하락한 9,500원에 판매돼 급락세가 이어졌다. 돼지고기는 수요 회복으로 삼겹살(100g)이 전주보다 240원(13.1%)오른 2,070원에, 목심(100g)이 180원(10.3%)오른 1,93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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