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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만 직항로 개설/이르면 3월∼4월께 가능/50년만에 합의

【홍콩 AFP=연합】 중국과 대만은 22일 50년만에 대만해협을 가로질러 양안을 연결하는 무역 직항로를 개설키로 합의했다고 중국 관리들이 밝혔다.양측에서 교통부 관리와 해운회사 관계자 등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홍콩에서 열린 직항로 개설 협상에서 대만 협상팀을 이끈 교통부의 한 고위관리는 『양안이 가능한한 빨리 직항로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중국측 협상팀의 한 관계자도 『양안간 직교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홍콩의 TV방송사인 TVB는 양안간 직접교역을 위한 해운회사들의 신청처리에 두달이 소요된다고 밝히고 이는 양안간 직항로가 3월말이나 4월초 개설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직항로 개설협상은 18개월전 양안간 관계악화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중국은 그동안 무역, 우편, 교통 등의 개방을 제안했으나 대만은 일체 직접·공식 접촉을 허용하지 않았다. 중국은 이날 직접교역 항구로 복주와 하문을 그리고 대만은 고웅과 기륭항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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