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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에게 듣는다/박근혜] 캠프, 누가 뛰나

현역의원 대거 참여 '미니 한나라당' 방불<BR>유승민·이혜훈의원 정책 담당…방석현등 자문 교수단도 막강

[대선주자에게 듣는다/박근혜] 캠프, 누가 뛰나 현역의원 대거 참여 '미니 한나라당' 방불유승민·이혜훈의원 정책 담당…방석현등 자문 교수단도 막강 홍재원기자 jwhong@sed.co.kr 관련기사 • 박근혜 前 한나라당 대표 대담 • 왜 박근혜인가 박근혜 전 대표 캠프의 특징은 ‘미니 한나라당’을 연상시킬 정도로 당 출신들이 주축을 이룬다는 점이다. 또 현역 의원들이 많다는 점. 사무총장을 지냈던 김무성 의원과 허태열 의원이 조직을 총괄하고 비서실장 출신인 유정복 의원이 캠프의 전반적인 업무를 지휘하면서 정무 분야를 맡고 있다. 비서실장 출신인 유정복 의원이 정무와 캠프 총괄을 담당한다. 각종 경제 현안과 열차 페리, 과학기술 교육을 내세운 ‘베스트 코리아’ 프로젝트 등 정책 쪽은 비서실장을 지낸 유승민 의원과 제3ㆍ4정조위원장을 맡았던 이혜훈 의원 몫이다. 공보 쪽은 부대변인단을 일부 옮겨놓은 모습이다. 수석 부대변인을 역임한 이정현 특보와 신동철ㆍ구상찬 특보가 실무를 맡고있다.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과 이연홍 전 중앙일보 정치부장 등이 합류했다. 백기승 전 대우그룹 홍보이사 등 기업 홍보실 출신들도 일부 활동하고 있다. 일정과 메시지를 담당하는 팀도 따로 운영된다. 대표 비서실 부실장이었던 김선동씨가 일정을 조율하며 이회창 전 총재의 연설문을 맡았던 조인근 특보와 정호성 비서관 등이 연설문 작성을 돕고있다. 이 외에도 김기춘ㆍ최경환 의원 등 기획과 정책에 능한 일부 의원들도 수시로 캠프 사무실에 드나들며 박 대표를 돕고 있다. 정관계 원로들도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내세우며 박 전 대표 측을 돕는다. 남덕우 전 국무총리는 박 전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으며 신현확 전 총리도 자문역 역할을 하고있다. 학계에서는 방석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비롯, 표학길 서울대ㆍ강인수 숙명여대ㆍ김영세 연세대ㆍ곽진영 건국대ㆍ차동세 경희대ㆍ안종범 성균관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시간 : 2007/01/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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