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FX마진거래 서비스 개시

시스템 불안정성 해결, 편의기능 강화

KTB투자증권은 5일부터 외환(FXㆍForeign exchange)마진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FX마진거래는 세계 각국의 통화를 장외거래하는 것으로 외환의 환율변동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는 거래방법이다.

KTB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기존 FX마진거래 시스템들은 주문체결 지연과 같이 거래서비스가 불안정해 이용자의 불만이 많았다”며 “KTB투자증권의 거래 시스템은 이 같은 불안정성을 해결하고 다양한 청산 및 주문 기능, 실시간 환전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KTB투자증권은 선진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글로벌 FX마진거래 기업인 IG그룹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노하우를 공유해왔다.

KTB투자증권의 FX마진거래를 이용하고 싶은 투자자는 시중 은행에서 이 증권사의 계좌를 개설한 뒤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다운받으면 거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