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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수지2차 1순위 마감
입력1999-07-27 00:00:00
수정
1999.07.27 00:00:00
이은우 기자
최근 인기지역인 용인에서도 아파트 미분양 및 대량 미계약사태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난 23일 수지 상현리에 공급된 쌍용아파트가 1순위에서 마감돼 눈길을 끌고 있다.쌍용건설은 용인 수지읍 상현리에 쌍용2차C단지 148가구를 공급, 23일 1순에 접수에서 분양을 끝냈다.
35평형만 공급됐으며 1순위자 186명이 신청, 1.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부터 수도권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미달되거나 대부분 3순위에서 마감돼 실제 계약률은 20~50%선에 머물고 있다. 3순위 청약자는 이동중개업소인 「떴다방」을 통해 채워지고 있어 1·2순위 청약자만이 실수요자로 분석되고 있다.
쌍용측은 『대형평형 위주로 공급되고 있는 용인지역에서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35평형을 공급한데다 브랜드 이미지가 좋았던 것이 분양성공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우 기자 LIBR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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