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선보이는 아이스파우치는 ‘쁘띠첼 미초 청포도 에이드’와 오렌지·포도 등 아이스 워터젤리 2종을 비롯해 ‘아이시안 블루베리에이드’, ‘아이스 홍삼’이다. CJ제일제당은 아이스 파우치 1년 매출 가운데 90% 가량이 5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신규 제품 5종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쁘띠첼 아이스 워터젤리(175㎖)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의 용량은 190㎖이며 가격은 모두 1,500원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2008년 ‘쟈뎅 커피’ 파우치형 출시 이후 아이스 파우치 시장은 크게 확대되면서 지난해 매출 규모가 1,000억원을 웃돌았다”며 “캔이나 페트병 제품에 비해 부피가 작고 가볍고, 가격도 저렴해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대형 마트는 물론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에서도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어 앞으로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며 “CJ제일제당도 이에 맞춰 아이스크림에 적용하던 ’골라담기’ 행사를 아이스파우치에도 적용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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