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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한국코아(서경 25시)

◎세풍/“차경주사업 본격 진출” 수익성에 관심 집중/사측 “외국기업 스폰서로 유치땐 흑자 실현”세풍의 F1(Formula 1) 자동차 경주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이 사업이 과연 얼마만큼의 수익성을 올릴 수 있을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세풍이 34%의 지분을 출자한 세풍종합건설이 사업의 운영을 도맡고 있으며 대주주 고병옥 회장 소유인 세풍월드는 지난 5월부터 군산에서 관련 경기장을 건설중이다. 세풍종합건설은 98년중 자동차경기장이 완공되면 세풍월드로 부터 유료로 임대해 오는 98년 10월 사흘동안 전세계를 순회하면서 열리는 F1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일 세풍그룹의 임구영 F1 사업 부장은 F1자동차경주사업의 수익성과 관련해 『1년동안 일본등 10개국이 번갈아 가며 자동차경주사업을 열어 스폰서수입, 입장수입을 포함해 1백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스폰서 선정이 순조롭게 될 경우 사업 첫해 세풍종합건설이 흑자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풍종합건설은 외국의 몇몇 유력기업과 스폰서 가격을 둘러싸고 협상중이다. 임부장은 그러나 『일본의 경우 경기장 건설이 오래전에 끝나 감가 상각비 가 적은 반면 자사로서는 사업 첫해인 내년에 상당한 고정비용발생이 불가피하다』며 『그룹전체가 흑자를 낼 수 있는가는 F1경기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장 운영에서 수익이 얼마나 발생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강용운 기자> ◎한국코아/비정질코아 개발 했지만 매출기여 불투명/“CB·BW감안땐 지분 안정적” M&A설 일축 한국코아(대표 유광윤)가 최근 주식시장에서 대량거래와 함께 견조한 주가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코아는 지난 8일 평소의 20배가 넘는 63만주가 거래된 것을 비롯, 7일이후 연일 10만주 이상이 거래되고 있다. 7월부터 8월초까지는 하루 6천주∼4만주가 거래되는 것에 불과했다. 주가도 8월초까지 1만3천원대에서 움직였으나 대량거래와 함께 급등, 12일 1만7천원대에 올라섰다. 주식시장에서는 이같은 주가급등·거래량급증과 관련 『비정질코아의 개발로 성장잠재력이 뛰어나고 대주주의 지분율이 적어 M&A(Mergers and Acquisitions:기업인수합병)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이와관련 회사관계자는 올해 반기매출액은 3백67억원(전년동기대비 증가율 18.5%), 경상이익은 10억3천만원(〃17.5%), 반기순이익은 8억2천만원(〃18.5%)으로 추산하면서 『최근 4년동안의 외형 증가율이 10∼20%를 유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평년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비정질코아의 경우 이미 지난 95년 개발했으나 시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회사관계자는 『비정질코아가 차세대품목이긴 하지만 설계나 장착 등을 감안하면 내년까지는 매출이나 손익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M&A가능성과 관련 『대주주의 지분율이 9.44%에 불과하나 미전환된 전환사채(49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1백50억원) 등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지분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잘라말했다.<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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