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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기업회생에 박차

티맥스소프트가 최근 채권금융기관과 이행 약정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업 회생에 나선다. 티맥스소프트는 4개월 간의 채권금융기관 기업실사를 통해 마련된 경영정상화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서(MOU)’를 체결하고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약정서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2013년 6월까지 약 30개월 동안 경영평가위원회의 감독 하에 기업개선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채무상환능력 향상을 위한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와 이자율 하향 등의 종합적인 부채구조조정도 함께 진행된다. 티맥스소프트는 기업개선작업 조기에 끝내기 위해 사업별 적정 목표를 배정하고 목표관리 시스템을 확립하여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투자유치 및 안정적인 순이익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기업개선작업을 조기 졸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비록 티맥스소프트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조만간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6월 채권금융기관인 우리은행에 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후 지난 7월 기업개선작업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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