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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무역주 재공매 신고서 제출
입력1997-06-19 00:00:00
수정
1997.06.19 00:00:00
◎사보이호텔,22.97%추가 매수키로사보이호텔이 신성무역 주식의 재공개매수 신고서를 제출했다.
18일 증권감독원은 사보이호텔이 오는 30일부터 7월19일까지 20일간 쌍용투자증권을 통해 신성무역 보통주 14만8천5백92주(지분율 30.81%)를 주당 6만5천5백원에 공개매수하기 위해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신고서에서 신성무역 지분 11.52%를 보유한 사보이호텔은 22.97%(11만7백47주)를, 3.46%를 확보한 사보이건설은 7.85%(3만7천8백45주)를 각각 추가매수키로 했다.
따라서 공개매수가 성공할 경우 사보이호텔측의 신성무역에 대한 지분율은 20.70%에서 51.51%로 늘어나게 된다.
증감원은 당초 공동보유자 신고누락을 이유로 사보이호텔에 22.67%를 초과하는 주식을 모두 처분하라고 명령했는데 40%가 넘는 주식을 보유했던 사보이호텔측은 최근 주식을 매각해 지난 17일 현재 20.69%까지 지분율을 낮췄다.
한편 신성무역은 사보이호텔의 재공개매수신고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서울지방검찰청과 증감원에 직원들의 공식입장을 포함한 진정서를 제출했다.<정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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