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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올 13조 中企지원
입력2001-01-03 00:00:00
수정
2001.01.03 00:00:00
기업은행 올 13조 中企지원
기업은행이 올해 총 13조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3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11조원보다 18.2%증가한 13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첨단산업ㆍ바이오ㆍ정보통신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1조5,000억원 ▦중소ㆍ벤처투자펀드 운영에 500억원 ▦생계형 창업지원에 7,000억원 ▦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 발굴육성에 1조5,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부품ㆍ소재산업 분야에 4,000억원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3,000억원 ▦중소기업 부도방지에 3,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이밖에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소기업 1,000여개를 '성장유망소기업'으로 지정, 성장단계별로 필요자금을 지원하고 경영ㆍ기술지도 등의 종합적 지원도 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내년도 자금공급 재원으로 금융자금 11조7,700억원, 재정ㆍ기금자금 1조2,000억원과 외화자금 300억원 등을 책정, 조달계획을 마련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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