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실적 개선 및 배당 확대 여력이 커지고 있어 저금리 시대에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1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에 목표 주가순이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한 것이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요르단 IPP정비공사와 우루과이 발전소 정비 공사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는 등 해외 정비 매출이 실적에 기여하면서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금리가 낮아지고 실적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당매력도 커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본사 이전이 완료되면서 배당성향이 올라갈 전망”이라며 “현재 45% 수준인 배당성햐은 내년 이후부터 70%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