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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용 개인 난방용품 인기

손난로·USB발열제품등 한달새 매출 250% 급증

불황으로 난방비 줄이는 기업들이 늘면서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색 개인용 난방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에서 손난로 등 발열제품의 매출은 이달들어 20일까지 전월 같은 기간보다 250% 급증했고,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3배 이상 신장했다. 특히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USB발열제품의 매출은 같은 기간동안 4배나 뛰었다. G마켓에서도 지난 한 주 (11월14~20일) 동안 'USB발열 마우스패드'가 지난해 동기대비 18% 증가한 450여개가 판매됐다. 'USB발열큐티슬리퍼'는 지난 주에 300여개가 팔렸고, 'USB 캐릭터 발열 발쿠션'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보온 역할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격도 1만원대로 저렴한데다 USB로 컴퓨터에 연결한 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G마켓에서는 지난 주에 '극세사 1인용 전기방석'의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고,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인 '폴라폴리스 무릎담요'도 작년 동기대비 18% 가량 늘었다. 속옷 등에 쉽게 붙일 수 있는 '붙이는 핫팩'은 지난 주에 3,000여개가 판매됐다. 옥션에서도 최근 USB를 연결해 따뜻한 음료의 온도를 지속시켜 주는 '컵워머', 'USB보온머그컵'을 비롯해 전자레인지에 2분만 가열하면 핫팩이 되는 '핫팩인형', '사모기아 발열 깔창' 등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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