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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미래다] 코웨이, 명사 초청 토크쇼 '착한 교육' 직원 만족도 높아

코웨이 임직원들이 지난해 9월 코웨이 R&D센터에서 진행된 착한교육에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주인공인 서희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의 'CEO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한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웨이


생활환경기업 코웨이는 '착한 믿음'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착한 믿음은 '코웨이가 하는 일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경영정신이다.

코웨이의 인재상은 '착한 믿음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자유로움·소통·도전을 바탕으로 존중·책임·전문성의 가치를 실천해나가는 사람이다. 이같은 인재상에 맞는 직원들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동방예의지국' 과정이다. 동방예의지국은 고객에 대한 최고의 예의는 최상의 서비스이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현장과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입사원들은 동방예의지국 과정 기간 중에는 아침마다 코디 유니폼을 입고 지국으로 출근, 주례미팅·교육·시상식 등 내부행사에도 꼭 참여해야 한다. 또 고객 집을 방문해 하트서비스(제품 정기점검 등)를 시행하는 등 실제 코디와 동일한 업무를 진행하며 서비스 마인드를 배운다. 이 교육과정에서는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세일즈 자료를 직접 만들어 보고, 주기적인 사례발표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해 내는 것도 배운다.

동방예의지국 과정을 체험했던 한효진 IR팀 사원은 "제각기 다른 성향의 고객을 상대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처음 알았다"며 "현장과 고객을 먼저 체험해 봄으로써 회사와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시작한 '착한 교육'도 대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착한 교육은 임직원들의 감성과 업무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교육은 매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토크쇼 형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임직원들이 만나고 싶은 강사를 직접 추천하기 때문에 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작년에는 나승연 전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 이미도 작가, 강신주 철학박사, 홍지민 뮤지컬 배우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근무시간 내에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타 교육 대비 참여율도 매우 높은 편이다.

아울러 2011년 8월부터 운영 중인 '커뮤니티 오브 프랙티스(CoP, Community of Practice)'는 직원들이 일터에서 함께 공부하고, 성장하는 학습문화를 만들기 위해 조직됐다. 해외영업 직원들은 무역실무를, IR팀은 IR연구회를, 물환경사업본부는 정수시설 운영전문가양성을 위한 CoP를 운영하는 등 전사적으로 9개 본부에 40개 이상의 CoP가 활동하고 있다.

코웨이는 관련교재, 외부전문강사 등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CoP구성원들은 학습을 통해 알게 된 지식과 노하우를 코웨이 러닝센터에 공유, 조직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코웨이 임직원들은 CoP 학습조직을 통해 업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필요로 하고 관심이 있는 직무분야에 대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또 전 임직원들이 '비욘드 코웨이'라는 과정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과정은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동반성장의 지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코웨이는 직원들이 △자기주도 하에 스스로 학습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후 이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스텝(Self Teaching & Education Plan)' △코웨이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미니 MBA' △신사업 아이템 발굴 및 직원들의 글로벌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 WAA'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동현 대표이사는 "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는 핵심인재 양성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된다"며 "코웨이는 착한 믿음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임직원들의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력사 CEO 아카데미 무료 운영

코웨이는 상생경영 차원에서 협력사 인재육성을 위해서도 애쓰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협력사 제조경영 안정화를 위해 협력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CEO 아카데미' 과정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한양대와 MOU를 체결해 진행 중인 CEO 아카데미에는 현재까지 총 38개사 대표가 전략·경영·마케팅·재무 등 경영전문화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는 2차례에 걸쳐 총 40개사 대표들이 본 과정을 수강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협력사 관리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제조전문가' 를 개설해 협력사별 맞춤형 인재양성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국가 지원사업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대상자로 선정돼 생산·품질·원가 등 제조 전분야에 걸친 인재육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직원들이 현장에 바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설계단계부터 실무중심으로 최적화시켜 교육 커리큘럼을 편성했다.

이외에 코웨이는 사내 온라인 제안 제도인 '상상오션'을 바탕으로 '협력사 상상오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개설한 'COP(Coway Open Plaza)' 아카데미도 협력사 인재육성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집합교육, 현장교육 등을 해주고, 종합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이현희 상생협력팀장은 "코웨이가 하는 일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코웨이의 경영정신에 따라 내부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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