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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인하… 기대감 강세 이어갈듯
입력2003-03-02 00:00:00
수정
2003.03.02 00:00:00
김정곤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은 강세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이라크 전쟁 개전 여부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해 채권매수 심리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대내외 경제 둔화 우려와 주식시장의 약세 전망도 안전자산 선호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오는 6일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동결한다면 일시적인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4월에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시장은 금리 상승 보다는 하락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최재호 현투증권연구원은 “시장이 일시 조정을 받더라도 콜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당분간 채권 시장의 강세 현상은 이어질 것”이라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번 주 4.6% 전후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월말에 4.4%대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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