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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들 순자산 '우수수'

해외펀드 수익률 악화·환매 지속<br>외국계社감소폭 커

해외펀드가 수익률 악화, 환매 지속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면서 해외펀드를 주력으로 내세워온 자산운용사들의 순자산총액 규모가 급감하고 있다. 2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신한BNP파리바ㆍ슈로더ㆍ골드만삭스ㆍPCA 등 해외펀드를 주요 상품으로 팔아온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올해 순자산총액 감소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봉쥬르차이나’ 등 해외펀드의 선전으로 지난해 18조원에 가까운 순자산총액을 기록한 신한BNP파리바투신은 올들어서만 2조3,298억원의 순자산총액 감소를 보였고 슈로더투신운용(-1조6,925억원), 골드만삭스자산운용(-1조152억원), PCA투신운용(-6,271억원) 등도 순자산총액 감소로 고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순자산총액이 5조6,187억원 줄었고 CJ자산운용(-6,451억원), 신영투신운용(-3,631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회사의 순자산총액이 감소하는 이유는 중국ㆍ인도 등 주요 해외펀드의 수익률 악화가 심해지면서 이에 따른 자금유입마저 끊겼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서만도 1조6,000억원 이상이 해외펀드에서 환매된데다 남미ㆍ동유럽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해외펀드 수익률이 여전히 마이너스를 헤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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