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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원익쿼츠 "자회사 합병 통해 비용절감"

반도체 제조공정의 필수품인 쿼츠웨어 전문 생산업체 원익쿼츠가 자회사 세라코를 흡수합병했다. 원익쿼츠는 9일 주주총회를 갈음하는 이사회를 통해 100% 자회사인 세라코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합병을 통해 경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연구인력의 통합을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합병으로 인한 경영상의 비용절감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익쿼츠는 전 세계 쿼츠웨어 시장 2위, 국내 시장 1위 업체다. 쿼츠웨어는 순도 99% 이상의 고순도 석영으로 만든 반도체 웨이퍼 보호 용구를 말한다. 원익쿼츠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미국의 램리서치(LAM Research)와 일본의 도쿄일렉트론(TEL)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올 들어 글로벌 경기둔화와 제품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체들이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원익쿼츠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8%, 56%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객처와 적용분야를 다변화 해 반도체 업황과 상관없이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원익쿼츠에 대해 “틈새시장의 강자”라며“쿼츠웨어의 안정적 점유율을 바탕으로 내년 매출을 본격화할 것이며, 신규사업인 세정정밀사업의 삼성전자 양산매출이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계열사인 원익아이피에스의 가치상승도 한 몫을 할 것”이라며 “연결실적 가치를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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