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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창업에 최대 4,000만원 지원

정부가 소상공인들의 유망 신사업 창업을 돕기 위해 최대 4,0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적극 돕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2011년 소상공인 신사업 육성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소상공인 신사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생계형 업종 위주의 준비 없는 창업이 소상공인 창업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지원사업을 기획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정부는 소상공인 분야의 유망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ㆍ보급하고 창업 연계 지원을 통해 시장 선도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을 과당경쟁 업종에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우선 경제적타당성ㆍ사업화가능성ㆍ파급효과 등이 높은 30개 우수 신사업모델을 개발해 보급하고 동 모델을 적용한 성공적인 창업사례를 도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검증을 거쳐 선정한 창업전문가(그룹)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창업 아이템별 특성 및 개별 소상공인의 창업 환경에 맞도록 구체화된 창업매뉴얼인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개발 완료된 사업모델로 창업을 실행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창업비용으로 최대 4,000만원까지 무담보ㆍ무보증으로 지원하고 추가 소요비용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최대 5,000만원 융자)을 활용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이후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성공 업체의 기술ㆍ노하우 전수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전문가를 통한 마켓팅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신청은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www.sed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bm@seda.or.kr) 또는 우편으로 내달 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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