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소득을 추구하면서 장기적으로 자본이득까지 추구할 수 있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주식-재)'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역외펀드인 '피델리티글로벌배당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10년간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얻는 것이 목표다. 리드엘스비어(Reed Elsevier)·노바티스(Novartis)·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등 2.7%~3.3%대의 배당을 하는 글로벌 고배당주를 펀드에 편입해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소득을 제공한다.
배당 상품은 최근과 같은 저금리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데다, 일반 채권상품과 달리 인플레이션 방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 장기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배당금을 재투자해 복리효과도 추구할 수 있다.
국내 배당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어서 해외 고배당주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과거 12개월 선진국 배당수익률은 영국 4.5%, 프랑스 3.1%, 미국 2.2%였지만 한국은 1.1%에 그쳤다.
이 펀드는 저평가된 가치주 위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 위험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또 선진국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다양한 업종에 분산투자해 일반적인 해외주식형펀드 보다 변동성도 낮다.
최근 성과도 우수한 편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13.47%를 기록하고 있다. A클래스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1.0%, 총 보수는 연 1.565%이다.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30%를 수수료로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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